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고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타면서 환율은 조정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외환당국의 실개입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큰 폭의 조정보다는 강한 하방경직성 속에 소폭의 등락폭 조절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1036.20/60원으로 전날보다 1.5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37.70원으로 전날보다 1.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0.0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다시 1040원선을 하회하면서 조금씩 저점을 낮추는 움직임이 발견되고 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8.85달러선으로 물러나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동하기는 힘들어 보이고 국내 증시가 183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환율의 하락 우호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지속 작동하는 가운데 상승보다는 소폭의 조정 우위 장세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은 1040원 회복이 관건이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고 월말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에 따라 환율 조정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결제수요도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어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