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홍승훈기자] 케이피엠테크가 PCB 표면도금 전문업체에서 나노바이오 사업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나서 주목된다.
케이피엠테크 채창근 대표는 2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노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한 올해 첫술부터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70억 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며 "본격적인 사업화가 진행되는 2010년에는 1000억 원대의 매출규모에 신규사업에서만 약 450~500억 원의 매출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971년 설립해 'PCB약품 도금' 이라는 한 우물을 파온 케이피엠테크는 PCB부품소재관련 특수 약품업만 40여 년 가까이 영위하면서 수입에만 의존하던 표면처리 약품시장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후 원천기술로 확보한 '건식나노표면기술'인 NAP(Nano Attached Powder) 공법을 중심으로 한국형 나노 바이오 시장을 개척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케이피엠테크가 추진중인 나노바이오사업은 크게 3가지. 바이오진단사업과 나노바이오사업, 백금 마스크팩 사업이다.
우선 포항공대 스핀업 1호 기업인 '엔에스포스텍' 과 추진중인 '바이오 진단사업'은 나노표면기술을 응용해 질병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검사장비인 '나노콘시스템(일명 나노콘리더기)'. 오는 8월 말경 양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나노콘 시스템에 들어가는 나노콘 코팅 슬라이드의 1차 시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다음으로 농우바이오와 협업중인 나노바이오 사업도 신규사업이다. NAP공법을 통해 얻어진 '나노파우더(일명 은나노 물질)'를 농,수,축산업에 응용해 농약 보조제 및 사료용 항생제 대체물질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6월 중 상품화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낼 부문으로 나노 항균 원단을 이용한 백금 마스크팩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월 나노기술을 활용해 백금의 노화방지기능을 극대화 시킨 '나노 플라티나 마스크 팩'을 출시했으며, 5월 초 판매를 전담할 신규법인인 (주)F&S Nano를 출범시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후 미스트나 크림, 에센스 형태로 세트화해 국내시장은 물론 미주, 일본,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케이피엠테크 채창근 대표는 "올해 이같은 신규사업의 사업화에 힘입어 582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잡았다"며 "이 중 나노 바이오사업을 통한 신규사업 매출은 전체매출액의 12%인 72억원 가량을 목표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오는 2010년이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매출 비중이 5:5로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세계 바이오시장의 50%가 있는 미국에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