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드사 현장점검 및 무기한 강화
지난 21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카드사들의 과당 경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신용카드사 CEO들의 면전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취임후 한달여만에 갖은 비은행금융회사 CEO들과의 오찬간담회였지만 카드사들의 과당경쟁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김 금감원장은 “무분별한 카드 회원 모집으로 과거의 카드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만간 카드 모집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길거리 카드모집인이 다시 등장하는 등 최근 신용카드사들은 모집인을 늘려 회원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등록 카드모집인현황을 보면 올 월말 현재 전업모집인은 3만6398명으로 지난 6개월간 4688명(148%)이 증가했다.
5개 전업계 카드사들의 회원 모집과 유지 등을 위해 쓴 비용은 지난해 3027억원으로 전년보다 26%나 늘었다.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길거리 모집 등 불건전 모집행태 재발이 우려되자 금감원이 나섰다.
‘신용카드사 건전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우선 카드사의 카드모집질서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 4월중 전업계 카드사만 대상으로 했던 것을 겸영은행에 대해서도 5월중 실시한다는 것.
이번 한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필요할때마다 기획현장점검 및 수시개별카드사별 부문 점검도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또 카드사의 ‘모집실태 기동점검반’ 활동을 겸영은행까지 확대하고 점검반 인원도 확충하는 등 활동을 무기한 강화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내 주요 공공장소에는 특별 기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카드사들이 모집질서를 지키도록 하기 위한 지도와 함께 명백한 모집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고 모집인의 규정위반행위해 대한 카드사의 관리책임강화와 모집행위에 대한 규제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신용카드 모집인수 급증으로 회원 모집 경쟁이 과열되면 모집질서가 문란하게 될 뿐만 아니라 영업비용 증가로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되고 중장기적으로 부실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