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뉴스핌 양창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한승수 국무총리가 취임후 첫 자원외교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식경제부 산하 광업진흥공사(광진공)와 손잡고 우라늄 광산개발에 본격 나선다.앞서 대우인터내셔널은 광진공이 주축이 된 금광개발 프로젝트에 합류, 우즈베키스탄 최대 금광부존지대인 자파드노에서 금광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대우인터내셔널 중앙아시아 총괄 대표인 전병일 타슈켄트 지사장(전무)은 지난 23일 현지 타슈켄트 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광진공과 우즈벡 우라늄 광산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막바지 조율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 지사장은 "광진공과 우즈벡 금광개발에 이어 우라늄 자원개발에서 나서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광진공과 우즈벡 우라늄 개발을 위한 최종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이 광진공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우랴늄 광산개발지대는 잔투아르 지역이다.
이 지역은 이미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시절인 지난 2005년 광진공이 우즈벡과 MOU체결을 통해 우라늄 광산개발 지역으로 점찍은 곳이다.
이와함께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벡 우스트리히트 지역에 위치한 육상 2개광구(35, 36광구)개발을 위한 자원개발 법인인 '대우 우즈베키스탄 E&P'를 내달 중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전 지사장은 "우즈벡 대통령이 직접 승인한 우스트리히트 지역 육상 35, 36 광구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내달 중으로 '대우 우즈베키스탄 E&P'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우즈벡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승인한 것은 법률과 같은 효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오는 2010년이나 2011년 상업생산을 시작해 매년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이 예상되는 미얀마 해상 가스전과 달리 우즈벡 우스트리히트 35, 36광구는 육상광구라는 점에 개발속도가 빠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이 100% 탐사권을 갖고 있는 우스트리히트 지역에 위치 한 육상 35, 36 광구의 인근지대가 대부분 가스전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대우인터와 한국정부도 가스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
현재 이 곳에는 러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가즈프롬이 가스전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른 외국기업들이 가스전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 지사장은 "대우인터는 지금까지 광구개발에 참여하면서 돈을 주고 광구 를 사본적이 없다"며 "미얀마 가스전과 마찬가지로 우즈벡 35, 36광구 또한 돈을 주고 구매한 광구가 아니라 신뢰를 주고 얻은 탐사권"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또 "현재 35, 36광구는 탐사기간은 5년계약으로 이뤄졌으나 추가 연장 도 가능하다"며 "탐사를 통해 매장량이 확인되고 상업생산이 이뤄지면 그동 한 투자된 모든 비용을 돌려 받는 것은 물론이고 우즈벡 정부와 광구의 지분율 나눠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 시장은 이어 "자원개발의 설비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대우인터가 어느 정 도 약점을 지닐 수 있으나 최적화 시키는 과정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노하우 를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가스전 개발의 경우 미얀마 해상광구 개발을 통해 입증될 정도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인터는 미얀마 해상광구 개발을 통해 빠르면 오는 2010년 말이나 늦어도 2011년부터 향후 최대 25년간 매년 1000~1500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대우인터 주가 역시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 공식화되는 시점부터 주당 2000~3000원대에 거래된 것이 불과 3~4년 만에 4만원대에 거래되며 미얀마 가스전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