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19~23일 미주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주 투자가들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매년 1조원에 달하는 EBITDA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CAPEX, 배당금 지급, 차입금 상환 이후에도 3000억~4000억원의 현금이 남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잉여현금을 이용한 M&A를 통해 매출성장 잠재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지난해 Kasco 인수를 통해 브레이크 사업을 강화했듯이 성장에 필요한 M&A는 적극 추진한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고 그는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본사 매출성장 목표가 9.5%이지만 해외공장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성장 목표는 3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인도와 중국에서 2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현대모비스 역시 해외 모듈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해외모듈 공장의 영업이익률은 2% 수준으로 낮지만 해외모듈 매출 성장은 본사의 CKD부품 수출 확대를 통해 본사의 영업이익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국내에서 핵심부품 제조의 매출성장이 15%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브레이크와 에어백의 점유율은 각각 50%, 67%로 높지만 MDPS, Lamp 등의 점유율은 각각 36%, 17%에 불과하다. 2010년까지 이들의 점유율은 70%, 31%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