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의 NRW(North Rhine-Westphalia)주와 손잡고 마련한 투자설명회에 효성과 메디슨 등 국내 20여개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산은은 이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 습득 및 해외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독일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M&A 및 자금지원 등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렇게 하면 이 분야 관련 우리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하루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산은은 기대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르겐 뵐러 한독상공회의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페트라 바스너 NRW 경제개발공사 사장, 보크하드 리히만 NRW 에너지본부장, 프리츠 로이팅 아헨(Aachen)시 통상국장 등 주 정부 담당자들의 NRW주 투자환경 및 투자기업 진출사례와 신재생에너지·메디칼 기술현황 및 활용방안 소개 등이 펼쳐졌다.
또한 임경택 산은 KDB컨설팅 실장이 독일기업에 대한 M&A 및 기술활용 분야 등에 대한 산은의 종합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뒷받침했다.
산은에 따르면 효성, 메디슨 등 20여개의 참석 기업들은 선진국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특히, NRW 안에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국내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시작으로 독일 중소기업 인수분야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한철 산은 컨설팅본부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보유국인 독일지역에 국내기업의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술이전을 위한 독일 중소기업의 M&A 컨설팅 제공 등 체계적인 종합지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김 본부장은 또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고도의 정밀기술이 필요하나 국내산업의 역사가 일천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첨단기술 확용이 필수"라는 산은의 입장도 전했다.
독일 NRW주는 인구 1800만명의 뒤셀도르프, 쾰른, 에센, 도르트문트 등 주요독시로 이루어졌다. 단독으로도 세계 15위권 경제대국 중 하나다.
Bayer, Ford 등 독일 핵심기업의 1/3 이상의 본사가 보금자리를 틀고 있으며 독일 총 수출품의 18%를 도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