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유가는 135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나온 차익매물로 고점에서는 약간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주말 원유 거래를 여전히 활발해 투자자들의 수급 전망에 기초한 베팅이 끝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1.38달러, 1.05% 상승한 배럴당 13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32.35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장중 130.69달러를 저점으로 133.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륙거래소(ICE)의 브렌트유 7월 선물도 1.06달러 오른 배럴당 131.57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135.14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미국의 주택지표 약세 속에 최근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강화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유로는 1.57달러 후반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엔/달러는 103엔 초반선으로 하락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 외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둔화되면서 중단기적으로 수급우려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전문가들은 향후 2~3년간 OPEC외 산유국들이 생산량이 하루 5000만 배럴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