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저평에 주목한 매수유입과 현물 단기물 강세 영향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선물매도로 저평이 과도하게 확대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장 초반부터 강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최근의 급변동장세에서 벗어나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들도 소폭 순매수세를 보이며 하락심리 진정에 기여했다.
시간이 갈수록 통안채 등 단기물과 다음주 예정된 바이백관련 국고채에 대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선물도 다소 상승세가 커졌으나, 최근 잦아진 정책당국의 오럴리스크에 대한 경계감과 고공행진 중인 유가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이 제한돼 107.10대 밑을 벗어나지 못한 채 마감을 맞았다.
보험이 466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83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46,036계약으로 줄어들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6.82~107.03(고저차 0.21)로 축소됐다. 마감가는 15틱 상승한 107.02였다.
고유가와 환율에 대한 부담으로 채권시장이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가상승은 신규 수요가 줄지 않는 것에 비해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이른바 수급불균형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이 원유를 비롯한 상품시장에 투기적인 이익을 노리고 유입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유에 대한 실수요와 가수요가 어우러져 빚어진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점 때문에 조만간 FRB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수요를 억제하고 통화를 거둬들이면 실수요와 가수요가 동시에 축소되며 가격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빠르면 6월 FOMC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환율의 경우, 우리 경상수지가 적자기조로 고착화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단기외채 증가로 자본수지전망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이 역시 정책환경이 비우호적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변수가 되고 있다. 단기외채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론이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만큼 불균형도 심화될 것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경상수지를 흑자 반전시켜 외화수급을 우호적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와 관련 가장 효과적인 조치가 국내 기준금리인상이다.
최근의 실세금리 상승의 배경에는 이처럼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긴축정책 시행 전망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이런 영향권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금일 국채선물도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6.70~107.1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