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저평과 단기물 강세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36%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46%로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상승폭을 많이 되돌려 현재 5틱 상승한 106.92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33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시장도 불안한 모습이 역력하다.
국고채 금리 절대 레벨로 보자면 금리 메리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상황이 점차 시장에 부담을 가하면서 메리트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유가 상승 등은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리 인하는 고사하고 동결, 심지어 금리 인상까지 갈 우려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외국인들도 장 초반 국채선물 순매수했던 것을 상당 부분 덜어냈다.
통안채 등 단기물 강세는 여전하고 국고채 바이백 대상 물량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들 강세가 시장 전반에 퍼지기는 다소 무리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통안채 등 단기물이 강하고 선물 저평도 있지만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은 시장에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 절대 금리 메리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유가가 이렇게 높은데 과연 금리를 내릴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면서 "이 때문에 현재는 자신있게 채권을 매수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