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일 美뉴욕 증시의 급락과 국제유가의 급등충격으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65포인트, 1.51% 하락한 237.5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최근까지 20일 이동평균선은 추세의 마지노선으로 지목돼 왔으나 향후 장세흐름은 6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의 조정에도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국제유가의 배럴당 130달러대 돌파로 인해 향후 150달러, 200달러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이러한 유가 급등은 그만큼 우리경제 성장의 걸림돌이자 희생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경제의 현안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문제도 향후 장세를 무겁게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들어서 외국인들은 차익실현을 통해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서는 듯한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은 4일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3일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인해 일정부분 베이스스의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차익거래 물량이 다시 부담이 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전일 美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함에 따라 지수는 갭하락 출발한 뒤 15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었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와 투신의 현물 매도가 지속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5월들어 나타나고 있는 변동성의 확대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변동성 확대는 시장베이시스의 불안정으로 이어져 사상 최고치인 7.4조원대의 매수차익잔고 청산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반등 추세의 기술적인 마지노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의 하향 이탈이 확실시될 경우 신규매도 수요 확대와 함께 시장베이시스의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 신규포지션 설정이 활발하지 않아 순매수 중심의 기존 매매패턴의 변화로 확대 해석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하지만 현선물시장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지수 조정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