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일 내놓은 인사이트펀드의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펀드는 지난달 29일 현재 중국(홍콩) 66.02%, 러시아 10.29%, 대한민국 8.50%, 브라질 6.51%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위스 4.22%, 인도 2.29%, 말레이시아 1.39%, 미국 0.49%, 일본 0.17%, 태국 0.12% 등에 투자했다.
이는 지난 1월말 현재 중국 40.28%, 러시아 16.55%, 브라질 13.80%, 대한민국 7.92%, 스위스 5.54% 였던 것과 비교해 중국과 국내 비중을 높인 반면 러시아 브라질 비중은 낮춘 것이다.
산업별 투자비중은 금융업이 25.71%로 가장 높았고, 일반산업 19.31%, 에너지 15.36%, 소비재(비생필품) 14.77%, IT 10.76% 순이었다.
인사이트 펀드는 국내 기업 중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G디스필레이 신세계 현대건설 삼성전자 기아차 POSCO 등 89개 종목에 투자했다.
지난 1월말에 비해 삼성전자 기아차 POSCO 등이 투가됐으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은 소폭 이익을 실현했다. 현대건설 보유량은 25만주로 늘렸고, 삼성전자 2만5000주, 기아차 85만주, POSCO 2만주 등은 신규 매입했다.
인사이트 펀드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12.89%로 여전히 원금 손실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3개월, 1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9.66%, 11.26%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은 "서브프라임 및 성장 둔화 우려의 근원지인 선진시장과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시장의 탈동조화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하에 H시장의 급락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왔다"며 "연초 이후 세계 신용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중국 기업들의 1/4분기 이익성장이 기대치에 부응하면서 인사이트 펀드는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내며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이어 "중국 기업들의 올해 이익증가율 예상치가 약 20% 이고 꾸준한 장기 이익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중국의 리스크로 부각되어 온 인플레이션 역시 올 상반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원유를 포함한 글로벌 상품가격은 신흥시장의 견조한 수요로 인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으나, 달러 약세로 가속화된 투기적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