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그동안 야후 전체 지분 인수 시도에 나섰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는 일부 사업부 매입 등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구체적으로 협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MSFT가 야후에 광고 부문 파트너쉽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3일 MSFT는 야후 인수를 포기를 선언했다. 당초 제시가격(주당 31달러)보다 높은 주당 33달러 제안에 야후 측이 최소 주당 37 달러를 고집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Carl Icahn)이 야후 주식 약 5000만주를 매입하여 이사회를 교체하기 위한 위임장 대결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선포했지만, 야후 관계자는 아이칸과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아이칸은 MSFT와 재협상에 나서는 것이 분노한 주주들을 빠르게 진정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MSFT는 앞으로 아무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