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필립스의 잔여 지분(13.2%) 매각 제한 해제 시기(6월 10일)가 다가옴에 따라 주가는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의 등락이 예상된다"며 "개선 중인 펀더멘탈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급락은 없을 전망이며, 향후 필립스의 잔여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 애널리스트의 이날 LG디스플레이 분석보고서 주요 내용.
▶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지난 5월 15일 CEO 간담회에서 필립스 잔여 지분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기대했으나 회사측에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으며, 이에 따른 실망 매물로 주가가 8% 이상 급락함.
▶ 지나친 시장의 우려들(1) - 필립스의 LCD TV 시장 부진
1분기 북미 LCD TV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 철수 의사를 밝힌 필립스의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반면, LG전자와 비지오의 점유율은 상승하였음. 즉 LG디스플레이의 주 고객 중 하나인 필립스의 점유율 감소가 또 다른 고객인 LG전자와 비지오의 선전으로 상쇄되는 모습임.
▶ 지나친 시장의 우려들(2) - IT 패널 시장 공급 과잉
전통적으로 LCD TV 시장은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아왔음. 과거 5년 간 상반기와 하반기 LCD TV 패널 출하 비중은 평균적으로 각각 40%, 60% 수준이며, 2008년에도 이러한 계절적 특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됨. 즉 시장에서 우려하는 IT 패널 생산 증가에 따른 IT 패널 시장 공급 과잉 가능성은 하반기 LCD TV 패널 수요 증가로 해소될 전망.
▶ 지나친 시장의 우려들(3) - SET 업체의 지배력 강화
소니의 공격적인 LCD TV 가격 인하 공세와 더불어 SET 업체의 지배력 강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LCD TV 시장에서 상위 5개 업체의 점유율이 60% 수준인데 비해 LCD TV 패널 시장 상위 5개사의 비중이 90% 넘어서고 있음을 감안하면, LCD 패널 업체의 Set 업체에 대한 종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됨.
▶ 펀더멘탈 개선은 현재 진행형
필립스의 잔여 지분(13.2%) 매각 제한 해제 시기(6월 10일)가 다가옴에 따라 주가는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의 등락이 예상됨. 개선 중인 펀더멘탈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급락은 없을 전망이며, 향후 필립스의 잔여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