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널리스트는 또 "2/4분기부터 기아차 본사가 해외자회사의 손실분의 상당 부분을 판매 및 일반관리비의 해외시장개발비 계정 등을 통해 떠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4분기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910억 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 애널리스트의 이날 기아차 투자보고서 주요 내용.
- 다시 한번 주가가 펀더멘털을 앞서가고 있음
기아차의 1분기 실적과 원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주가는 강세이나 연결기준(실현기준) 동사 1분기 실적은 여전히 적자임. 당사는 동사의 해외 자회사들의 손실을 2분기부터 본사도 부담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유로화 롱 포지션은 현지공장가동, 유로화표시 부채, 헷지계약 등으로 약 3,000만 유로에 불과하여 전년대비 23%의 유로화 절상에 의한 경상이익 증가도 108억 원 수준에 그칠 전망. 또한 3억 유로에 육박하는 자회사들의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추가적 자본 주입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동사는 유로화에 대해 숏 포지션 상태가 되어 원화 대비 유로강세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
-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해외 자회사들의 손실
동사의 해외 자회사 총 누적 손실 폭은 당해 년도 1분기에 1,527억 원 확대됨. 현지 판매 자회사인 독일법인과 유럽법인의 1분기 손실은 1,274억 원((유럽법인에 대한 1,250억 증자효과 제거 시)이며, 해당 분기에 현지에 89,000 여대를 팔아, 높은 인센티브 등으로 대당 약 142만 원 손해를 본 셈. 동사의 08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모회사 영업이익 기준 해외자회사의 실현손실분의 조정 값)은 550억 원 적자로 추정되어 당사의 08년 전체 손실 전망치 810억 원이 오히려 낙관적으로 보이는 수준.
- 2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실망스러울 것
당사는 2분기부터 기아차 본사가 해외자회사의 손실분의 상당 부분을 판매 및 일반관리비의 해외시장개발비 계정 등을 통해 떠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분기의 동사의 영업이익이 1분기의 1,020억 원보다 하락한 910억 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