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팽팽하게 대립된 가운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7%로 전일대비 보합,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31%로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틱 하락한 107.31에 거래되고 있다.
수입물가가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과 외국인이 4900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것은 시장에 악재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국고채 바이백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 그리고 가격 메리트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고 있지만 은행, 증권, 투신 등 국내기관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시장의 약세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상반된 재료 가운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바이백 재료가 수입물가 재료와 상쇄되면서 금리가 반락의 모멘텀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순매도하고 있지만 국내기관이 순매수로 대응 어느 정도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시장의 호재와 악재를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석하는 입장도 다 달라 거래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