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거나 설립하려는 은행들이 사회적책임과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은 당초 다음달 2일 예정이었던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신한은행 유한공사) 오프닝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개최비용 일체를 쓰촨성 지진 재해지역에 전액 기부하기로 15일 결정했다. 기부금액은 300만 위안으로 한국돈으로 약 4억5000만원이다. 쓰촨성 적십자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 신한은행은 북경, 상해, 천진, 청도 등지에 5개의 지점을 갖고 있고 올해안에 약 4개의 지점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재난성금으로 100만위안(원화 약 1억5000만원)을 중국적십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는 별개로 중국현지법인 240여명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에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한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난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북경 등 6개의 점포망을 갖고 있고 올해도 8개의 점포를 신설할 방침이다.
올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기업은행도 국내 지점과 중국 현지 5개 지점 직원들의 성금 등을 모아 100만위안을 중국 지역본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1억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구호물품 1만5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보낼 예정이다.
올해 중국현지법인 설립 예정인 기업은행도 기부금을 비롯해 국내 지점과 중국 현지 5개 지점 직원 성금 등을 모아 100만위안을 중국지역본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중국현지법인에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일 전달했고 이와 별개로 현지법인 차원에서 지원금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