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상수지 흑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흑자규모가 해를 거듭할 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은 '2007년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잠정)'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한해 전보다 34억달러 확대된 101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미 경상수지 흑자는 2004년 138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후 2005년 83억달러, 2006년 67억4000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축소됐지만 지난해 다시 100억달러로 흑자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상품수지 흑자 감소에도 불구, 이자수입 증가에 따른 소득수지의 흑자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서비스수지의 적자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도 흑자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 상품수지는 지난해 96억달러를 기록, 한 해 만에 13억달러가 감소했다.
소득수지는 79억달러로 한 해 동안 41억달러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6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 해 만에 7억7000만달러 적자 폭이 감소했다.
반면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 폭은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 지난해의 경우 경상수지 적자가 32억3000만달러 확대된 284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2004년 221억4000만달러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후 2005년 221억6000만달러, 2006년 252억2000만달러로 적자 규모가 늘어났다.
소재부품수입, 여행지급, 배당 및 이자지급 모두가 증가함에 따라 상품, 서비스, 소득수지 모두 적자 상태를 나타냈다.
상품수지의 경우 철강, 수송장비부품 등 소재부품과 승용차, 골프용품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나 적자규모가 한해 전보다 18억6000만달러 확대된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 해 전보다 9억8000만달러 적자규모가 확대된 28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소득수지 역시 이자 및 배당금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한 해 전보다 4억3000만달러 확대된 1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 규모가 갈 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에는 2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2006년 215억달러로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해는 흑자규모가 211억3000만달러로 한 해 전보다 3억7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이는 운수수입 증가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개인송금 및 근로자 송급 지급 증가에 따른 경상이전수지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품수지의 경우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 등 모든 부문에서 수입이 크게 늘어나 흑자규모가 한 해 전보다 4억8000만달러 축소된 232억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이전수지는 개인송금 및 근로자송금이 늘어나면서 적자규모가 1억8000만달러 확대된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