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한라공조는 2000년대 초반과 같은 현대차의 국내 생산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 요인이 반영돼 대표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오랜만에 재개될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의 해외공장 전반 가동이 정상화되고 있어 대표적인 현지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한라공조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라공조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52.6% 증가했다. 세전이익도 43.2%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다.
대우증권은 1분기 실적 호전 요인으로 현대차 국내외 생산의 두드러진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외공장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한라공조는 현대차 그룹 국내외 공조시스템 공급을 주도하고 있고 핵심부품인 컴프레서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며 "컴프레서와 공조시스템은 구조조정 중인 비스티온 등 기존 시스템 서플라이어를 대신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잠재력이 충분하고, 비스티온으로부터 분리된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확보될 수 있어 주가 상승에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