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1/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2/4분기부터는 실적 호조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지연됐던 송도 보유부지 개발계획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공식적인 조인식 체결을 계기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송도 부지의 자산가치를 총 1조4000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테마파크 건설은 대우차판매와 파라마운트 이외에 국내외 대형 투자은행이 참여하는 SPC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SPC가 설립되면 재무적 투자가를 모집하고 하반기 설계확정에 이어 내년초 착공돼 2012년까지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차판매는 송도 보유부지 13만7000평을 포함한 16만평에 대한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회사는 우선 중대형 고층아파트 3918세대를 건설하고 추후에 상업용 건물을 세운다는 계획이었으나 인천시는 도시의 쾌적성을 이유로 계획 대비 20~30% 수준의 사업축소를 권고하고 있다. 금년말까지 사업계획 확정과 용도변경이 성사되
고 내년부터 착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한편 대우차판매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1.4%(차판매 0.1%, 건설 6.7%)로 하락했다. 차판매 감소, 일회성 비용(우리사주조합에 30억원 출연) 등이 실적악화의 주요인.
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부터 영업이익률 2%대를 무난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월부터 다마스, 라보 등 경상용차가 배기가스 허용기준을 맞춰 재생산되기 시작했고 하반기에는 J-300(라쎄티 후속) 신차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차판매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