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1050원에서 막히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주가가 초반을 제외하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소폭 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8%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34%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7.2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40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면서 잔뜩 움츠러들었던 시장은 현재 환율과 주가가 안정이 되면서 매수 트라이를 하고 있다.
현물에서는 국고채 이동평균선이 120일선이 위치한 5.33% 부근에서 분할매수가 들어오는 모습이고, 국채선물 6월물의 경우 107.14에서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도의 경우, 국채선물 가격 하락에 따른 로스컷 정도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최근 한달간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입 가격이 평균 108.10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금통위 이후 주춤거렸던 외국들의 매도세가 그만큼 줄을 이었던 것.
다만 시장은 물가상승률 못지 않게 경기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 기대감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이동평균선 120일선이 위치한 5.33% 부근에서 분할매수가 들어오고 있고 국채선물 107.14에서 저점매수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운용역은 "경기상승세 둔화, 물가 불안 등은 당분간 지속되는 문제인 만큼 어느 한 쪽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경기둔화 부분이 아직 유효한 만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환율이 1050원에서 막히고 주가도 반등세를 멈춤에 따라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