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지금은 금리인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훌륭한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부정적인 5월 금통위 결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 유가와 환율의 상승세로 금리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도와 3월 통화증가율 상승으로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되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실제로 5월 금통위에서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금리동결과 함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강화됨에 따라 시중금리는 폭등세를 보였다. 다만 주 후반에는 저가 매수세로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었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32bp 상승한 5.22%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 곡선은 큰 폭으로 Steepening 되었다.
주간 채권시장 이슈 및 전망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5.13 ~ 5.28%, 국고채 5년물 5.18 ~ 5.37%의 레인지 속에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금리 하락세가 예상된다. 5월 금통위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으며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설령 금리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하더라도 금리인상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어서 추가 금리상승 위험은 낮아 보인다. 기본으로 돌아가보면 국내외 경제환경은 여전히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물가상승으로 실질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부담이지만 경기둔화기에는 실질금리가 (-)까지 하락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물가상승이 내수경기 위축을 심화시키고 있어 채권시장에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따라서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희석된 현 상황에서는 다시 경제상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한 금리하락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며, 금리인하에 대한 요구와 기대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급측면에서도 세계잉여금으로 최대 5조원의 바이백 물량이 추가될 수 있어 우호적일 전망이다. 이상을 감안할 때 지금은 금리인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중기적으로 훌륭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가 금리상승 위험은 남아있지만, 현 금리수준에서는 분할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효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