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호주준비은행(RBA)은 5월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지금 통화정책 기조가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데 충분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 중반까지 물가 상승률은 4.5%까지 높아질 것이며, 2010년말까지 2.75%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제출했다.
올해 물가 고점 전망치는 2월에 제출한 3.5%보다 1%포인트나 상향수정된 것이다.
참고로 호주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2%~3%에서 묶어두는 것을 정책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RBA는 올해 성장률이 2.25%로 지난 해 3.9%에 비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관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현행 정책 금리 수준이 물가 억제를 위해 적정한지는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적정하다고 본다"는 입장이었다.
호주는 지난 2002년 중반부터 기준금리를 12차례 올려 현재 12년래 최고치인 7.25%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