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환율 상승 최대 수혜주는 현대차와 글로비스"라며 "현대모비스도 수혜 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최 애널리스트의 이날 보고서 주요 내용.
- 환율 거침없는 상승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째 급등하면서 1,050원에 육박했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1,000원대로 급등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50원 폭등한 1,04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28일 이후 7거래일간 53.60원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2005년 10월25일 이후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이 1,04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11월25일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달러 결제 수요가 폭증하면서 환율 급등을 촉발시켰고 정부 관계자의 환율 상승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 환율 상승 최대 수혜주 현대차와 글로비스, 모비스도 수혜 폭 커
환율 상승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당사의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 969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종의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지금의 주가 강세도 당분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지난해 수출액은 180억불 정도이며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6%에 달했다.
통화별 결제비중은 달러 54%, 유로 37% 등이다. 헷지비율을 감안했을 때 영업상 달러화에 대한 net exposure는 50억불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이 최소 500억원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비스도 해외 2개 공장하고 거래하고 있는데 슬로박공장은 100% 노출되어 있고 미국 앨라배마공장도 30% 정도가 달러화에 대해 노출되어 있어 환율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영업상 달러화에 대한 net exposure는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베이스가 작기 때문에 민감도는 훨씬 크다. 다만, 외화차임금이 과다하기 때문에 환율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기준으로 달러화에 대한 net enet exposure가 13억불애 달해 수혜가 예상된다. 쌍용도 수출 비중이 45%에 달해 수혜가 예상되지만 부품의 외자 수입비중이 타사 대비 높고 헷징으로 영업외에서 손실을 보는 게 있어서 효과는 생각만큼 크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지난 1분기 환율 상승으로 영업외까지 포함해서 네트로 50억원 정도 이익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당사에서는 현대차 ‘매수’의견에 목표가 10만원, 기아차 ‘매수’의견에 목표가 14,200원, 현대모비스 ‘매수’의견에 목표가 10만원, 쌍용차 ‘매수’의견에 목표가 8천원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