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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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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8년 5월 둘째주(5.5~5.9) 극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5월 5일 (월)

기획재정부, 한중일/ASEAN+3 재무장관회의 결과 (오전 9시)
금융위원회, 시장효율화위원회 회의 결과 (정오)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1/4분기 영업실적(잠정) (정오)
한국은행,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과 과제 (정오)
한국은행, 사교육투자의 효율성 분석 (배포시)
재정부 강만수 장관, ADB 연차총회 및 한국경제설명회 등 해외출장 (8일까지)
한국, 호주, 일본, 영국 금융시장, 공휴일로 휴장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4월 서비스업지수: 52.0, 예상 49.3~49.5, 이전 49.6
미국 재무부, 220억$ 3개월물 국채입찰: 1.610%낙찰(2.49배), 이전 200억$ 1.420%낙찰(2.92배)
미국 재무부, 210억$ 6개월물 국채입찰: 1.740%,낙찰(2.59배),이전 200억$ 1.700%낙찰(2.93배)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콜롬비아경영대 만찬연설 '모기지차압' 주제 (오후 8시30분)


◆ 5월 6일 (화)

기획재정부, 국고채 3년물 입찰 (9400억원)
한국은행, 4월말 외환보유액 현황 (오전 6시)
대한상의, 취업시장에 '중국바람‘, 한자시험 응시자 대거 몰려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전 10시)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휴대폰 大선전, 4월 전자산업수출 19% 증가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올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촉진에 746억 지원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M&A중개기관육성 등 주요 정책과제 도출 (오전 11시)
전경련, 제1차 자원에너지위원회 개최 (오전 11시)
전경련, 대졸 청년실업 "대졸자 자신에게는 문제없는가" (오전 11시)
공정거래위, 대변인 브리핑 (오전 11시 10분)
기획재정부, 2008년 1/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 미국 MBS시장 현황과 과제 (정오)
금융감독원, FX마진거래 등을 가장한 투자자모집 사기 주의 (정오)
공정거래위, 지하철 7호선 연장 6개 공구 건설공사 입찰참가 건설사의 담합건 (정오)
KDI, 최근 물가급등의 원인 분석 및 전망 (정오)
재정부 강만수 장관,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 (정오)
지경부 이윤호 장관, 산업발전심의회 오찬 (정오)
금융위원회 정례브리핑 (오후 2시 30분)
정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오후 3시, 청와대)
무역협회, 제30회 산한협동상 시상식 및 2008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오후 3시)
지식경제부, 107개 R&D사업 49개로 통합 (오후 4시 30분)
공정거래위, 4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소속회사 변동현황 (배포시)

일본 금융시장, 연휴로 휴장
중국 후진타오 국가 주석 일본 방문(~9일까지)
호주준비은행(RBA), 정책이사회 (기준금리 7.25%로 동결)

프랑스 NTC/CDAF, 4월 PMI 서비스업지수: 52.8, 예상 57.3, 이전 57.3
독일 NTC/BME, 4월 PMI 서비스업지수: 54.9, 예상 NA, 이전 51.8
EU RBS/NTC, 4월 유로존 PMI서비스업지수: 52.0, 예상 NA, 이전 51.6
영국 CIPS/NTC, 4월 PMI 서비스업지수: 50.4, 예상 51.6, 이전 52.1
EU 유로스타트, 3월 유로존 PPI: 0.7% +5.7%, 예상 NA, 이전 +0.6%MM +5.3%YY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 '위험 재평가와 통화정책'관련 연설 (오전 9시30분)
패니매/월트디즈니/시스코시스템스, 분기실적 발표
미국 민주당 노스캐롤라이나/인디애나 프라이머리 실시


◆ 5월 7일 (수)

지식경제부, 영국 TESCO사 경기도 안성물류센터에 1억불 투자 (오전 6시)
공정거래위, 3개사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 (오전 6시)
기획재정부, 인지세법 시행규칙 개정 보도참고자료 (오전 9시)
재정부 배국환 2차관, VIP 전북도 방문행사 참석 (오전 10시, 전북도청)
지식경제부, SW 사업자신고 매년 안해도 된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중국발 유해화학물질 사용규제 사전대응체제 가동 (오전 11시)
전경련, 美 대선 이후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과제 (오전 11시)
전경련, 제1차 전경련 관광산업특별위원회 개최 (오전 11시)
한국은행, 4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한국은행, 3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외국인을 위한 영문 금융감독정보 서비스 확대 (정오)
통계청, 2008년 3월 및 1/4분기 소매판매액 동향 (오후 1시 30분)
증권선물위, 정례회의 (오후 2시)
공정거래위, 전원회의 (오후 2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공식 (오후 2시, 군산)
지식경제부, 조선산업 서해안시대 본격 개막 (오후 2시 25분)
대한상의,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CRM 세미나 (오후 3시, 상의회관)
조세연구원, '조세정책에 관한 정책토론회' 개최 (오후 4시, 은행회관)

프랑스 INSEE, 3월 무역수지 (오전 2시45분, 예상 NA, 이전 -28억 유로)
영국 통계청, 3월 산업생산 (오전 4시30분, 예상 -0.1% +0.7%, 이전 +0.3% +1.3%)
EU 유로스타트, 3월 소매판매 (오전 5시, 예상 NA, 이전 -0.5% -0.2%)
독일 연방통계청, 3월 제조업수주 (오전 6시, 예상 NA, 이전 -0.5% +9.0%)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제 5대 대통령 취임

미국 노동부, 1Q 생산성-잠정: 2.2%, 예상 1.2%~2.0% 이전 1.8%
미국 노동부, 1Q 단위노동비용-잠정: 2.2%%, 예상 2.8%, 이전 2.8%(2.6%에서 수정)
랜달 크로츠너 연준 이사, 신시내티에서 '주택차압' 주제 연설 (오전 8시 45분)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 3월 주택매매계약지수: -1.0%, 예상 -0.6%, 이전 -2.8%(-1.9%에서 수정)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5654K, 예상 NA , 이전 +3848K
미국 재무부, 150억$ 10년물 국채 입찰: 3.937%낙찰(2.21배), 이전 3.510%낙찰(1.79배)
미국 연준리(FRB), 3월 소비자신용: 153억$, 예상 63억$, 이전 65억$(52억$에서 수정)
디렉TV/뉴스코프, 분기실적 발표


◆ 5월 8일 (목)

기획재정부, 런던 한국경제 설명회 결과 (오전 6시)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3월말 건전성 현황(잠정)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지경부-환경부, REACH 대응 공조 (오전 6시)
한국은행, 5월 정례 금융통화위원회 (오전 9시)
재정부 최중경 1차관, 삼성글로벌 컨퍼런스 기조연설 (오전 9시, 신라호텔)
재정부 배국환 2차관, 국가회계제도개선 실무위원회 (오전 10시, 뱅커스클럽)
공정거래위, 인터넷포털의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건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디자인산업 수출산업화 기반 마련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시책 평가 및 개선방안 논의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신뢰성 상생협력사업 부품 및 소재산업 경쟁력 높인다 (오전 11 시)
전경련, KERI 2007 장기 거시경제 모형과 전망 결과 (오전 11시)
전경련, "경제자유구역과 기업도시, 무엇이 문제인가?" (오전 11시)
한은 이성태 총재, 5월 금통위 기자 간담회 (오전 11시 20분)
기획재정부, 환경-주민 친화적 국도건설 추진방안 (정오)
대한상의, 식품집단소송제도 도입에 대한 경제계 의견 (정오)
금감원 김종창 원장, 증권 선물 자산운용사 CEO 오찬 간담회 (정오, 증권협회)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환경부 정책간담회 (정오, 상의회관)
통계청, 2008년 4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 (오후 1시 30분)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페트로나스 회장 면담 (오후 3시, 접견실)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일본 재무성, 1.9조엔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 발표 (오전 12시30분)
일본 도요타 자동차, 회계연도 2007년 실적 공표

영란은행(BOE), 5월 통화정책위원회: 금리 5.00%로 동결(예상일치)
유럽중앙은행(ECB), 5월 통화정책이사회: 금리 4.00%로 동결(예상일치)
독일 연방통계청, 3월 무역수지: 167억유로, 예상 168억유로, 이전 169억유로
독일 연방통계청, 3월 산업생산: -0.5% +4.7%, 예상 NA, 이전 +0.4% +6.1%
프랑스 금융시장 휴장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65K, 예상 370K, 이전 383K(380K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3월 도매재고: -0.1%, 예상 0.4%~0.5%, 이전 0.9%(1.1%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60억$ 30년물 국채 입찰: 4.599%낙찰(2.69배) 이전 4.449%낙찰(1.82배)
미국 대형소매업체, 4월 동일점포 매출: +3.3%, 예상 +2.3%, 이전 -1.8%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뉴욕 컨퍼런스에서 연설 (오후 12시30분)
로버트 키미트 미국 재무차관, 국부펀드에 대해 연설 (시각 NA)
AIG/포트리스/앤비디아/프라이스라인, 분기실적 발표


◆ 5월 9일 (금)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재정부)
재정부 이희수 세제실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오전 8시, 하얏트호텔)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우리다이아몬드 창립 5주년 조찬 세미나 (오전 8시 20분, 조선호텔)
기획재정부, 최근의 경제동향 (오전 10시)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오전 10시)
재정부 강만수 장관, 임시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출석 (오전 10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임시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출석 (오전 10시)
무역협회, 국가경쟁력강화위 사공일 위원장 초청 간담회 (오전 11시 30분)
기획재정부, 2009년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 개정추진 (정오)
한국은행, 4월 생산자물가 동향 (정오)
전광우 금융위원장, 삼성IR 컨퍼런스 연설 (정오, 신라호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기획재정부,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결과 (배포시)

일본 재무성, 4월말 외환보유액 (오전 8시50분, 예상 NA, 이전 1조 155억 달러)
일본 내각부, 3월 경기선행/동행지수 (오후 2시, 예상 20/33.3, 이전 54.5/70.0)

프랑스 INSEE, 3월 산업생산 (오전 6시45분, 예상 NA, 이전 +0.3%)

미국 상무부, 3월 무역수지 (오전 8시30분, 예상 -610억~-614억$, 이전 -623억$)

※참고: 국내는 각 경제부처 및 기관 자료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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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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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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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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