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동안 삼성특검으로 연기됐던 삼성그룹의 사장단과 임원 정기인사가 다음주에 실시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이 다음주에 단행될 사장단 인사에서는 특검사태로 퇴진하는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과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의 후임자를 결정하는 소폭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특검사태로 정기인사도 미뤄졌으나 내주쯤에는 사장단과 임원인사가 동시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장단 인사는 사임의사를 이미 밝힌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과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 등 후임자를 정하는 소폭수준의 인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장단 인사는 특검사태로 수개월째 미룬 뒤 5월에 이뤄진 만큼 경영차질을 최소하기 위한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더욱이 벌써 5월로 접어들면서 한해의 중반으로 들어서는 것을 감안해 경영안정화에 초점을 둔 소폭인사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계열사를 포함한 임원인사의 경우 사장단 인사 뒤 곧바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예년수준인 400명대 내지는 다소 많은 임원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등 모든 계열사의 임원인사도 사장단 인사와 함께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년에는 사장단 인사 뒤 하루나 이틀 뒤에 임원인사가 실시됐으나 올해는 사장단인사와 함께 단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임원인사의 폭이 어느 수준까지 이뤄질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임원인사의 발표 전까지는 정확한 인사폭을 가늠한다는 게 불가능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안팎에서는 이번 삼성임원인사의 폭이 예년수준인 400명대 내지는 이 보다는 많은 승진인사로 단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묻어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