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역외쪽 달러 매수세에 결제수요가 가세하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하고 은행권도 다소 롱플레이가 우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4분 현재 1015.50/80원으로 전날보다 5.90/6.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016.90원으로 전날보다 5.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1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4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장초반 잠시 하락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추세 이어지는 움직임 속에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상승 전환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별한 대외요인이 작용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국내 증시는 1850선을 회복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원이 넘는 주식 매수세로 오전 초반보다는 좀 더 매수세가 약해졌다.
정부의 지속적인 경상수지에 대한 우려 표명이 환율에는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동하면서 은행권들은 역외 움직임과 결제 업체들의 달러 수요세를 감안하면서 그 때 그때 대응전략을 달리 가져가고 있는 형편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네자릿수 환율의 유지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은 1010원대에서는 강한 지지력이 발휘되고 있고 오후들어서는 달러 매수요인이 약해진 것도 같지만 시장은 롱마인드가 우세한 상황”이라며 “1000원대 아래로 가는 일은 당분간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현재 상황은 수급에 의해 밀고 당기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양방향성이 열려있는 가운데 1010원 지지 분위기를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