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준비은행(RBI)는 이날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은행들의 지준율을 5월 24일부터 기존 8%에서 8.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RBI는 정책 성명서를 통해 "이제껏 억제되어 오던 수요 압력이 공급 충격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견인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는 통화 팽창을 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책금리인 콜금리는 6년래 최고치인 7.75%에서 동결됐으며, 리버스RP 금리도 6%로 유지됐다.
당초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지준율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RBI는 현재 7.33%로 근 3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인 인플레율이 5.5%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도 8%~8.5% 정도로 완만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RBI는 이미 이번달 17일 지준율을 0.5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올들어 두번째이자 한달 안에 두 차례 지준율 인상을 단행하는 셈이다. 인도 지준율은 2006년 12월 이래 7차례 인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