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최근 제일화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데다 일각에서 제기된 김승연 한화 회장과 누나인 김영혜 대주주간의 '불화 가능성'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일각에서 제기된 한화그룹과 제일화재와의 갈등설은 상대방의 루머수준에 불과하다"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영혜 제일화재 최대주주와는 상당히 친밀한 관계로 한화그룹은 제일화재의 적대적M&A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범 한화그룹 보유지분이 30.13%인 반면 메리츠그룹측 지분이 11.47%에 불과하다"며 "메리츠측이 공개매수를 통해 38% 이상을 매수해야 하는데 그동안 한화측은 그보다 적은 20% 내외만을 인수하면 되는 만큼 한화측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화측은 그룹에서 제일화재건을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메리츠화재의 이사회가 돌연 연기된 이유도 이같은 상황과 무관치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