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채권 전문가들이 2년물 국채 금리가 이미 상당 부분 악재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 매수세 유입에 따른 하락 시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21일 12시 2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일단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금리인하 전망이 변모하고 있기 ㅤㄸㅒㅤ문에, 이 같은 시장의 단기 금리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상승 압력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2년 금리가 1.236%에서 2%를 돌파하는 등 이미 크게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같은 기술적인 포지션 조정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펀더멘털한 요인들로도 고개를 돌릴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디어글로벌(IDEAglobal)의 채권전략가 조시 스탈일스(Josh Stiles)는 "2년물 금리가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반락할 수 있는 지점까지 왔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만약 2.25%까지 금리가 올라간다면 "상당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너무 앞서 나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리보 금리가 크게 상승해 단기 조달부담이 높아진 만큼, 중앙은행이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경기가 더욱 약화될 수 있다고 보고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모건스탠리의 금리전략가 제이슨 스티파노프(Jason Stipanov)는 이미 국채 시장이 연방기금금리가 1.9%~2% 정도에서 인하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해버린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은 금리가 1.75% 혹은 그 이하 수준까지 인하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2년물 금리가 하락할 여지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다만 HSBC의 채권전략가 래리 다이어(Larry Dyer)는 투자자들이 조만간 2년물을 다시 적극 매수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2년 금리가 2.25%~2.30% 정도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것보다 더 올라갈 경우에만 매수 기회로 보라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