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범위는 넓어졌지만, 105엔에 걸린 상단 저항선이 강할 것으로 보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미국 씨티그룹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은 악재가 모두 노출됐다고 판단하는 모습이었고, 이에 따라 엔/달러는 104.50엔 선을 시험했다.
이번주에도 투자자들은 미국 기업실적과 경기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주요 외환전문가들이 이번주 엔/달러 예상 매매 범위를 101엔~105엔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20일 23시 0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기업 실적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다우지수가 올들어 상승세로 전환을 노릴 것 같고,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으로 채권금리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실적이 아직 확실치 않고, 신용손실이나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만큼 경계감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미국 3월 주택매매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 모두 약하게 나올 전망이다. 내구재주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미미할 것 같다.
일본은 주말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나오는데, 에너지 및 상품 물가 상승세로 인해 여전히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도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화된다.
유로존은 목요일 나올 독일 4월 Ifo 재계신뢰지수가 주목대상인데, 이미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대열 동참 기대가 줄어든 이상 이 지표가 나쁘지 않다면 유로화는 다시 달러화 대비로 1.6달러 선 돌파 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4월들어 엔/달러는 꾸준히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해왔고, 지난 주말 급등하면서 75일 이동평균선을 시험했다.
2월 하순 급락 장세 때 기록한 갭다운 구간에 직면했으며, 이 구간이 복구된다면 105엔~110엔 사이에 형성된 연초 두달간의 레인지가 대기하고 있다. 이 레인지의 평균으로 100일 중기 이동평균선이 내려와 있고,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은 아직 110엔 선 위에 머물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