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해까지는 수출1위 품목으로 반도체가 15년간 지속됐으나 올해에는 순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로 보면 메모리반도체는 8%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기대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했고 올해도 상반기중에는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사장은 "올 하반기에 D램의 시장수급이 대략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은 하반기에 괄목할만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전문기관들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D램의 경우 2/4분기에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낮은 반면 노트북 수요의 강세지속과 투자축소영향이 본격화 되는 하반기에는 시장호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전망에 대해서도 김 사장은 "신규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3/4분기부터 수요증가와 시장호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사장은 D램시장의 변수에서 공정기술 난이도의 지속적인 증가, 업계구도 재편에 따른 상위사 위주의 수익및 점유율 집중가속화 등은 긍정적요인으로 꼽은 반면 뉴 애플리케이션 부재와 하위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가능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낸드플래시 변수의 경우 뉴 애플리케이션 지속등장과 높은 진입장벽등의 경쟁구도유지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내세웠으나 기존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경쟁과 높은 기술개발(x4. CTF등)의 불확실성은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꼽았다.
1조원규모의 투자축소와 관련, 김 사장은 "지난번 투자축소 결정은 올해가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중요한 영업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라며 "기본적으로 에비타(EBITDA) 범위 내에서 투자할 것이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투자규모등은 하반기 시황을 포함해 54나노(D램)와 48나노(낸드플래시) 등이 원가경쟁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지 등의 여부를 검토한 뒤 하반기에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자금조달 우려감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며 일축했다.
그는 "지난해 현금 2조원을 갖고 넘어 왔기 때문에 올해에 돈을 못벌어도 전체적으로 (자금)문제가 없는 규모"라며 "상반기는 좀 어렵고 하반기에 자금조달의 필요성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시차를 메우는 자금조달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시장에서도 자금조달 우려감이 있는 것으로 들었으나 숫자를 이야기 했듯이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