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메릴린치가 약 60~80억 달러의 추가 대손 상각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자 101.56엔까지 떨어졌지만, 닛케이 평균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자 달러 매도가 주춤하면서 다시 101엔 후반선으로 진입하는 모습.
유로/엔은 160엔 중반선을 기록하고 있고, 달러/유로는 1.58달러를 중심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0.15엔 하락한 101.70엔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막판 달러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101.75엔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뉴욕시장을 지난 시드니 시장에서 101.92엔까지 상승한 것을 감안한다면 다소 빠진 상태다.
한편 엔/유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0.35엔 떨어진 160.62엔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중 유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160.94엔을 기록해 161엔선을 테스트했지만 다시 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소폭 하락한 1.5792엔을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담당 딜러는 "메릴린치 악재가 영향을 미친다면 엔/달러가 빠져야겠지만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레인지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101.50~101.60엔 부근에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는데, 이 선이 지지된다면 횡보장세가 유지되겠지만 뚫릴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