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980원 윗선으로 올라선 후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와코비아 실적 악화로 하락세를 보였고 역외 NDF 선물환율도 980원선 윗선에서 마감해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98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4일 장중 98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982.90/983.40원으로 전날보다 3.2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982.90원으로 전날보다 3.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82.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3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국내 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자 상승 움직임을 강화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4위 대형은행 와코비아(Wachovia)가 예상 밖에 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배당금을 줄이고 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1740선으로 내려앉으면서 미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고 있고 외국인은 7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약화에도 장초반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다시 약보합권으로 내려서자 환율도 조금씩 상승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기보다는 980원 윗선에서 980원 지지를 시험하면서 980원 초반선에서 상승 하락폭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아직까지 큰 움직임은 없지만 레벨을 높여갈수록 네고 물량 부담 등으로 급등세보다는 980원 지지를 시험하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 증시 향방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