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30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06엔 오른 100.90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엔/달러는 오전 중 101.50엔까지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100.73엔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엔/유로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1.10엔 급락한 158.51엔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들어 유로 매도-엔매수세가 강해지면서 158.23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에서 1센트 이상 급락한 1.57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567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장 초반에는 전주말 G-7 선진국 회담에서 각국 대표들이 환율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발언한 영향 속에 101.50엔까지 치솟았지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증시가 급락하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반락했다.
한편 G-7에서 언급한 공동 대응책이 구체적이지 않아 신용 우려나 실적 불안감을 불식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평가가 확산된 가운데, 주가 하락으로 엔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엔/유로도 158엔 중반선으로 하락했다. 다만 달러/유로는 1.57달러 초반선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G-7 회담에서 환율 변동성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아 달러가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면서 다시 원위치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100엔~102엔 사이에서 레인지 장세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