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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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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4월 셋째주(4.14~4.18)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우리은행 황정한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7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4일 오전 1시 2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968.90~983.6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65.00원, 최고 97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978.00원, 최고 99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970.00~985.00원 전망

지난주에 변동성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아래위 방향성이 혼재돼 있어 거래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주의 경우 일단 방향은 상승쪽으로 보인다. 970원 부근에서는 당국 개입 의지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일중 변동성이 5원 이상 나타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국내 증시는 안정될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매수나 매도쪽으로 한방향으로 쏠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가 살아가는 분위기를 통해 시장 안정세로 가면 970원까지 밀릴 수 있지만 이 레벨에서는 저가 인식으로 결제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980원대는 한번쯤 돌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원/달러 환율 968.00~978.00원 전망

중국 위앤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아시아권 통화도 강세로 가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완화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요인으로는 네고 물량 등도 쌓이고 있어 환율 하락이 유력해 보인다. 변동성은 이번주에도 역시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가 괜찮을 것으로 보여 투신권 재헤지로 인한 달러선물 매도세도 강화될수 있어 환율에는 하락요인이다. 달러/엔도 103엔 근처까지는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통화 절상과 맞물려 원화도 강세로 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국내 증시 안정세로 심리적인 안정감도 있다.


▷ 우리은행 황정한 과장
: 원/달러 환율 966.00~985.00원 전망

이번주는 975원 중심 요요(yo-yo)장세가 될 듯하다. 지난주에도 목격했듯이 수급이 상충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역외쪽은 달러 매수세와 매도세가 혼재돼 있는 상황이다. 수출네고 물량도 적지 않게 나오면서 레벨이 올라간다 싶으면 달러 공급우위, 내려간다 싶으면 달러 수요 우위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미국 금융시장 안정과 우리나라 거시경제 살펴보더라도 위아래 어느쪽으로도 적극적으로 밀기 힘든 분위기다. 차트상으로 966원 정도에서는 강력하게 지지가 될 것이고 환율은 상승쪽으로 가는 쪽이 편안해 보인다. 국내 요인으로 경상수지 적자 등의 요인 등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970원대에서 방향 찾기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밀린다고 해도 960원대 후반을 한번쯤 맛본 후 다시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980원대 수급 밀집대는 뚫기가 힘들다. 변동성 줄어드는 장세는 여전할 것이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원/달러 환율 970.00~990.00원

네고 물량이 건재하고 배당금 수요는 점점 소멸돼 가고 있다. 97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탄탄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970원 하방경직이 강하고 당국 경계심리도 있다. 이번주에도 역시 970원 하방경직이 지속될 것이고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환율은 위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정리하자면 970원 하방경직 바탕으로 980원선을 테스트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이고 980원선은 한번쯤 돌파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높게 본다면 983원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거래 레벨은 지난주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박스권 상향 테스트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972원 정도에서 강하게 지지될 것으로 보여 이 또한 감안해야 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65.00~985.00원 전망

이번주 미국 소매판매와 물가지표, 주택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들과 JP모건, 메릴린치, 씨티 등의 주요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변수는 미국 경제지표와 금융기관 실적이고 만약 이같은 지표가 악화될 경우 신용경색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달러/원 환율에 강한 지지력 제공할 듯 보인다. 미 지표 발표와 금융기관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달러/원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꾸준한 결제 수요와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개입 경계감으로 지지력 나타낼 듯하다. 하지만 아시아 통화 강세 분위기와 네고물량, 외인 배당 송금수요 기대 희석 등으로 상승 또한 제한적인 듯하다. 970원~990원 중심의 박스권 확인을 지속하는 한 주가 예상된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70.00~982.00원 전망

신용경색 우려의 완화 등 대외적 변수들의 영향력이 약화된 가운데 배당금 재료 등 국내재료 또한 예상에 미치지 못하며 달러/원 환율이 970원대에서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번주에도 달러/원은 고유가에 따른 정유업체 등의 결제수요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970원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업체 매물로 970원대 후반에서는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의 3월 소매판매와 주택지표 등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의 증시 상승세가 훼손될 경우 재차 980원대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65.00~980.00원 전망

이번주는 환율 하락 가능성이 커보인다. 970원 초반에는 외환당국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담이 많이 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대내외 증시 안정세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은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글로벌 달러 약세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시아 통화 강세는 인플레이션 억제책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이에 보조를 맞춰야 할 측면도 있다. 이번주에는 JP모건, 메릴린치 등 미국 금융기관 실적이 발표되는데 이미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제반사항들은 국내외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외국인 증시 매도세는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이다. 외국인 증시매도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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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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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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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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