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고용지표 악재 소식으로 10년물을 중심으로 하락하자 국내 채권시장도 이의 영향을 받고 소폭 강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12%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11%로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7.71에 움직이고 있다.
경기와 물가라는 상반된 재료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다음주 목요일로 예정된 4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박스권 레인지 장세가 갇혀있는 분위기이다.
전일 청와대가 새 금통위원 3명의 명단을 발표한 후 이들의 성향,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언론의 잇따른 보도와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시장의 의견이다.
어차피 4월 금통위에서는 기존의 금통위원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우선은 관망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소 이번 금통위를 지나고 보자는 의견이 우세하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새로운 금통위원이 내정됐지만 이들의 성향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미리 판단하는 것을 가지고 한 쪽으로 쏠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우선 4월 금통위와 총선을 끝내고 보자는 의견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