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기아차의 1/4분기 매출액은 3조657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됐음에도 수출이 감소했고, 내수에서 뉴모닝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이 이어져 시장에서 기대하는 정도의 실적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원/유로 환율 상승으로 외화 평가손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영업외수지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해말 기준 유로화 순부채가 9억1000만유로에 달했고 올해 1/4분기말 원/유로 환율은 1,565원으로 작년 말보다 183.7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CJ투자증권의 보고서 요약이다.
1Q 실적 생각보다 안 나올 수도 있어, ‘매수’ 유지하지만 목표가 ¯
08년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25만 1,688대(내수 7만 4,298대, 수출 17만 7,390대)로 전년동기비 7.2% 감소했다. 내수가 뉴모닝 돌풍에 힘입어 10.7% 증가하는 선전을 했지만 수출이 TD 출시에 따른 쎄라토 라인공사 때문에 13%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1분기 판매대수는 당사 전망치(내수 6만 5,920대, 21만 430대) 기준으로 내수는 12.7% 상회하고 수출은 15.7% 하회해 전체로는 9% 가까이 미달하는 것이다. 1분기 매출액은 3조 6,571.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55.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었음에도 수출이 감소했고 내수에서 뉴모닝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이 이어진 데다 Sales Mix도 악화(내수 ASP 07년 1분기 16.7백만원 ?? 08년 1분기 14.9백만원)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하는 정도의 실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유로 환율 상승으로 외화 평가손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영업외수지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동사의 유로화 순부채(유로화 부채-유로화 자산)는 9억 1천만 유로에 달하며 올해 1분기말 원/유로 환율은 1,565원으로 작년 말보다 183.7원 상승했다.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가는 1만 3천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자동차섹터에 대한 센치멘털이 좋아 추가적으로 더 갈 수는 있겠지만 연초에 당사에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올렸을 때의 쌀 때 미리 사두자는 논리는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연결 기준 총차입금 2.3조 증가, 해외법인 누적손실은 감소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0조 3,120억원으로 전년비 2.5% 증가했고 영업적자도 579.2억원에 그쳐 06년(3,652.3억원)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또 작년 말 기준으로 해외 5개 법인(KMA, KCI, KMD, KME, KMAU)의 누적 손실규모는 5,818억원으로 3분기 말의 7,366억원보다 감소했다. 이는 4분기에 1억 9,100만 유로 증자(KME)와 수출 가격 지원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영업 손실은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동사는 본사 기준으로 OP 3%, 연결 기준으로 본사 제외하고 영업 BEP를 목포로 하고 있다. 연결 기준 총차입금 규모는 06년 6조 9,242억원에서 지난해말 9조 2,564억원으로 2조 3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DA 차입금에 커다란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입금의 증가로 볼 수 있다. 올해에도 5천억~1조원 정도의 차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