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3G서비스인 OZ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인터넷 대중화'에 앞장섬으로써 고객에게는 더 나은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통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LG텔레콤의 존재가치를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3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기지국 5000개에 이르는 EV-DO리비전A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3G데이터서비스 'OZ(오즈)'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LG텔레콤이 3G서비스로 내놓은 OZ는 '힘이 되는 3G'를 표방하고 있다. 영상통화로만 인식됐던 기존 3G서비스의 개념을 뛰어넘어 웹서핑 이메일등 고객의 실생활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혁신적인 차세대 데이터서비스 브랜드라는 게 LG텔레콤의 설명이다.
일단 정 사장은 OZ의 강점을 '열린 모바일인터넷'을 구현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OZ사용자는 이지아이를 거치지 않고 다양한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 방대한 양의 무료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며 "휴대폰에 자신이 원하는 인터넷사이트 주소를 입력해 초기화면으로 설정해 놓으면 버튼 하나로 바로 접속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존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휴대폰 화면크기에 맞춰 별도로 가공된 인터넷사이트만을 볼 수 있었다"며 "그러나 OZ는 PC로 인터넷을 보는 것과 같은 웹서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OZ의 강점으로 이메일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OZ이메일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다음 네이버 야후 구글 파란등 웹에 있는 이메일을 PC에서와 같이 주고 받고 첨부파일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OZ이메일서비스는 등록방법도 간편해 자신의 웹메일 주소와 아이디 비밀번호를 휴대폰에 입력하면 수신메일을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최대 300개의 메일을 정할 수 있다"며 "메일 수신간격을 30분과 1시간 3시간등으로 설정해 두면 수신시간에 맞춰 메일이 자동수신되고 이를 휴대폰 표시창을 통해 확인하고 첨부파일의 확대, 축소보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휴대폰과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양방향 연동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매니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선보인 OZ의 모바일인터넷 요금은 월정액으로 6000원으로 결정됐다.
정 사장은 "대중화시대라면 비싼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상황이 되서는 안된다"며 "OZ의 웹서핑 요금의 경우 프로모션 요금을 우선 출시해 월정액 6000원에 1기가바이트(GB)까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일단 9월이전 OZ가입고객에 한해 6개월까지는 1GB의 제한없이 무제한 이용케 해 가입자 유치기반을 넓혔다.
정액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웹서핑 종량요율을 적용해 0.5KB당 0.25원을 부과되며 이는 경쟁사인 SK텔레콤 1.5원 KTF 1.75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다. OZ이메일 요금은 계정당 월정액 1000원에 수신은 무제한으로 사용케 했다.
또 LG텔레콤은 '뮤직온 유무선 프리'요금제도 출시, 뮤직온에서 제공하는 50만곡 이상의 다양한 음악 콘넨츠를 월정액 5000원에 PC나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 사장은 "올해 총 10종이상의 OZ전용 휴대폰을 출시해 고객이 다양한 가격대의 휴대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OZ서비스 범위도 계속 확대해 올 하반기에는 휴대폰 대기화면을 고객이 원하는 아이콘으로 직접 꾸며 개인별 필요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휴대폰간(폰투폰) 메신저서비스와 네이트온등 포털사업자와 제휴한 메신저(폰투웹)서비스도 선보여 휴대폰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