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국 터타임스(The Times)지는 전날 독일 디차이트(Die Zeit)지가 입수 보도한 WEO 초안에 따르면 IMF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0.5%로 기존 전망치에서 2/3를 삭감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이 맞는다면 미국 경제는 1991년 0.2% 이래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21세기 초반 겪었던 경기 침체보다 더욱 고통스럽고 90년대 초반 경기 침체와 맞먹는 정도의 성장률 전망이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의 기술적 정의에 부합하는 최소한 두 분기 이상 GDP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타임스는 강조했다.
한편 이번 누출된 초안에 따르면,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기존 4.1%에서 하향수정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타임스는 이번 보고서 초안은 벤 버냉키(Ben S. Bernanke)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의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의 경제전망 관련 증언을 앞두고 제출되었으며, 또한 ISM제조업지수가 연속 두달째 확장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선을 하회한 것이 확인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