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우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종전 대비 8% 상향조정하며, 현대차, 현대모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권했다.
대우증권은 2일 "3월 총내수판매가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52%를 넘어섰다"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제네시스 등 핵심 차종 판매 호조, 주요 시장 판매와 생산 실적 호조, 환율 수혜 등이 원가상승 압력을 압도하면서 상반기 전체 실적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대우증권의 보고서 요약이다.
■3월 총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 현대차 신차효과 및 독점력 지속
3월 총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한 11만1714만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 증가 등 계절적 성수기 돌입에 따라 전월 대비 판매 증가(22.4%)도 두드러진 편이다. 한편 SAAR(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s), DSR(Daily Sales Rate) 등 계절조정수치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 자동차 내수시장은 회복세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제네시스, 소나타 등 신차의 두드러진 출고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8.5%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52%를 상회해 경쟁업체의 상대적인 상품경쟁력 부재로 인해 올해 들어 국내 독점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기아차 역시 영업일수 증가, 모닝 출고 증가, 생산조정 문제 일부 해소 등에 따라 판매실적이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3.1%, 17.7%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 수출에서도 현대차의 이머징 마켓 중심 호조세 뚜렷, 환율과의 시너지 극대화 기대
3월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33.2% 증가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와 GMDAT의 실적이 이머징 마켓 중심 호조세, 북미 소형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경우는 원/달러, 원/유로 상승으로 인한 대당 수출매출액 증가로 이익증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의 경우 해외재고 부담, 내수 중심 생산배정, 생산조정 등 지속에 따라 수출의 전년 대비 부진세가 지속됐다.
■ 상반기중 실적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전망. “자동차(주식) 구매의 계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경우 1) 제네시스 등 핵심 차종 판매 호조, 2) 주요 시장 판매, 생산 실적 호조, 3) 환율 수혜 등이 원가상승 압력을 압도하면서 1/4분기는 물론 상반기 전체로도 실적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분기 판매 마감전 수정된 추정치인 8.1조원, 5,783억원을 상회한 “어닝 써프라이즈”가 예상된다.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97,000원으로 종전 대비 8% 상향조정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