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체어맨W가 본격적으로 출고되는 2/4분기에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는 제네시스, 체어맨W 등 신차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1만대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쌍용차에 대해 "체어맨W의 출고가 시작됐고 해외시장에서도 재고 조정이 이뤄지면서 선적이 증가했다"며 "체어맨W가 판매 볼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올해 쌍용차의 시장점유율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CJ투자증권의 보고서 요약이다.
■ 제네시스, 체어맨W 등 신차 출고 적체 해소되면서 내수 11만대 상회
3월 자동차 판매대수(KD 수출 제외)는 36만6376대로 전년동월비 1.2% 증가했다. 수출은 25만3521대로 0.7% 소폭 감소했지만 내수(11만2855대)는 5.9% 증가했다. 3월 내수는 제네시스, 체어맨W 등 신차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1만대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였다.
■ Top Pick 현대차, 쌍용은 체어맨W 본격 가세하는 2Q 기대
3월 현대차 판매대수는 15만8525대로 전년동월비 4.9% 증가했다. 내수는 5만8651대, 수출은 9만9874대로 각각 8.5%와 2.9% 증가했다. 내수시장 M/S는 52%로 전월비 0.2% 포인트 상승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1만2223대), 그랜저(6725대), 아반떼(8620대) 등 주력 3인방의 판매가 전월비 회복되었으며 i30(3051대)는 처음으로 3000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4739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내수가 2만8316대로 전년동월비 23.1% 증가했지만 수출(6만3030)이 19.9%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는 10.2% 줄었다. 내수 호조는 뉴모닝 판매가 급증한데다 모하비 신차효과가 가세한 데 따른 것이며 수출 감소는 TD 출시에 따른 쎄라토 라인 정비공사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3월 내수시장 M/S는 25.1%로 전월비 1% 포인트 하락했다.
쌍용차는 내수 4402대, 수출 4803대로 전년동월비 각각 8.3%와 27.1% 감소했지만 전월비로는 33.2%와 31.7% 증가했다. 체어맨W의 출고가 시작되었고 해외시장에서도 재고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선적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체어맨W가 판매 볼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올해 쌍용차의 M/S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턴어라운드는 체어맨W가 본격 출고되는 2/4분기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3월 M/S는 3.9%로 전월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 인도, 중국 등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 크게 증가, 2공장 효과 나타나기 시작
3월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대수는 9만9870대로 전년동월비 26.8%(전월비 32.2%) 급증했다. 중국이 2공장 HDC 일부를 포함해서 2만5000대(2007년 3월 2만8대)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며 인도도 2공장 i10 신차효과로 4만 7001대(2007년 3월 2만 8239대, 2008년 2월 2만 9001대)를 기록했다. 미국공장은 작년 같은 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