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연구소장에 금융연구원 임병철 연구위원을 영입함에 따라 3개 시중은행의 싱크탱크를 이끄는 소장들이 모두 외부 전문가로 채워졌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한동안 공석으로 있던 신한FSB연구소장에 임병철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최근 영입, 지난달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신한은행의 연구소장은 부장급이 맡아왔고, 은행장을 비롯 경영진들의 경영판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료 및 보고서를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임 소장은 "과거 신한종합연구소 시절부터 역사가 길지만 독립법인에서 은행 내부로 들어오면서 연구소 기능이 위축된 측면이 있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많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경영진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더 많은 정보와 자문제공 등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조직이 커진만큼 각 실무부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은행연구소의 지동현 소장과 함께 두개의 대형은행 씽크탱크를 이끄는 소장에 금융연구원 출신 인력들로 채워지게 됐다. 금융연구원의 경우 은행 및 금융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극대화한 곳인만큼 금융 및 은행산업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장하원 소장까지 시중은행 계열의 연구소 소장이 모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 9월 금융연구원 출신의 지동현 소장을 영입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은행 내부에 있던 연구소를 지주사 출범에 맞춰 별도 법인으로 확대 출범시키면서 지난 2005년 12월 장하원 소장을 영입했다. 장 소장은 지난 2004년 대통령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일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