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07 회계연도 한해 도쿄증권거래소 1부와 2부 그리도 마더스 등 3개 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이 396조 75억 엔으로 한해 동안 163조 3776억 엔이 증발했다.
이는 1991년 기록한 118조 8081억 엔 증발이나 2000년의 108조 1968억 엔 감소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감소 규모.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3월 말로 끝난 지난 2007 회계연도에 27.5%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2년 기록한 27.7%에 육박하는 것으로, 3년 만에 시가총액이 400조 엔 아래로 후퇴했다.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일본 정치권의 불안, 엔/달러 환율이 약 18엔 정도 급락하며 20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부담으로 작용했다.
회계연도 상반기 중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반기에는 2조 4000억 엔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달러화로 환산한 닛케이 평균은 14.5%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월부터 시작되는 2008 회계연도에도 시장이 불안정할 것이란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장기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장부가치비율(PBR)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일본 증시를 다시 볼 때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