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연일 하락에 전일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증시도 약세가 점쳐지고 있다.
다만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예상되고 있고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650선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미국증시의 연이틀 하락에 국내증시도 하락이 예상되지만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와 함께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며 하방경직성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기조적인 매도세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요소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외국인의 포지션과 매도강도는 장중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미국에서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의 반등세가 꺾이고 있어 국내 금융주도 쉬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 IT, 자동차 등의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전일 미국증시는 금융주에서 기술주로 실적 우려감이 전이되면서 하락이 이어졌다.
미국증시의 이틀 연속 하락은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을 앞두고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 등이 심리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어 큰 폭의 공포감은 아니다. 1분기 실적 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IT의 호조세가 강화되고 있다.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며 하방경직성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이 하락폭이 컸지만 자연스러운 조정과정으로 보여진다. 추가적으로 뚜렷한 악재는 없기 때문에 큰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에선 어제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오늘까지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전일에 이어 기조적으로 매도세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외국인의 포지션과 매도강도는 장중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장초반 빠지겠지만 장중에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여 전약후강 장세가 예상된다.
낙폭을 확대하더라도 20일선인 1650선 정도는 지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미국증시 하락과 최근 단기 급등 부담이 있어 자연스러운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650선에서의 지지력은 있다. 시장여건이 2월보다는 좋아지고 있고 하방경직성은 견조해지고 있다.
미국 금융주들의 반등세가 꺽이고 있어 금융주는 쉬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 IT, 자동차 등이 반등하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