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실시한 첫 기간증권대출(TSLF) 입찰이 생각보다 저조한 가운데, 또 5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부진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TSLF 입찰 저조는 모기지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유발했고, 또 5년물 국채 입찰은 전날 2년물 입찰이 크게 성공한 것과 달리 수요가 2006년 4월 이래 가장 약한 편이었다.
한편 미국 증시가 오라클과 구글 등 기술주 약세와 금융주 약세로 하락한 것은 단기물 중심으로 채권 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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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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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26(-0.03). 1.63(-0.14). 2.49(-0.12). 3.46(-0.05). 4.31(+0.01)
27일 1.27(+0.01). 1.69(+0.06). 2.55(+0.06). 3.53(+0.07). 4.3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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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750억 달러 규모의 TSLF 입찰은 낙찰 금리가 0.330%에 총 861억 달러가 입찰에 참가, 응찰률은 1.148배에 그쳤다.
릭클링먼(Rick Klingman) BNP파리바 재무증권 거래담당 전무이사는 "아마도 생각했던 것보다 유동성 곤란이 크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토니 크레센치(Tony Crescenzi) 밀러타박 수석채권전략가는 "연준이 한도 2000억 달러까지 입찰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2003년 8월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5년물 국채 입찰은 낙찰금리가 2.595%로 입찰 직전 시중금리보다 높았으며, 응찰률이 1.98배로 2006년 4월 이래 가장 낮았다.
거시지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4/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판 결과는 성장률이 0.6%로 변화가 없었고,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규모는 9000건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위를 유지했다.
전날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반스(Charles Evans)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각각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30년물 국채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이라크 바스라의 송유관 폭발 소식을 이용해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