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RP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무증권 대출 프로그램에는 생각보다 수요가 많지 않아 유동성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연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투자은행들은 일일 평균 329억 달러의 자금을 연준의 재할인 창구를 통해 빌려갔다. 한 주전 일일 평균 134억 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16일 연준이 1930년대 이후 처음으로 대형 투자은행들에게 일시적으로 긴급자금을 직접 지원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으로, 6개월 동안 한시 운용하고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 창구를 활용한 곳이 어디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 등은 이 새로운 대출 메커니즘을 활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연준은 기간증권대출프로그램(TSLF)을 개시, 총 7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공급했다. 낙찰 금리는 0.330%에 입찰 규모는 861억 달러로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다음 번 입찰은 4월 3일로 결정됐다.
연준은 거래가 되지 않아 곤란에 빠진 모기지 채권 시장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이 같은 국채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 총 2000억 달러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출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낙찰 금리나 응찰률이 생각보다 낮게 나왔고, 전문가들은 RP시장의 자금 조달문제, 즉 유동성 위기가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