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장중 저점에서 반등은 기술적인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으로 넘어가면 다시 98엔 선이 위협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20엔 떨어진 98.86엔을 기록했다. 엔/달러는 99엔 초반에서 출발, 장 초반 98.54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일본은행(BOJ) 총재직을 대행 중인 신임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부총재가 중앙은행 수장의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시장을 다독인 것은 엔화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오히려 3월말 결산을 앞두고 해외투자 수익이 본국으로 송금되면서 엔강세를 지지했다.
한편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55엔 하락한 156.36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유로는 장 초반 엔크로스 통화에 투자하기 위한 엔 매수세가 살아나 155.8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전일 종가에서 소폭 하락한 1.581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유로존 지표 강세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공세적인 발언으로 달러/유로는 뉴욕외환시장에서 한때 1.5857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이어져 오전 한때 1.58달러 중반선에 접근하긴 했지만 곧 바로 반락해 1.5791달러까지 떨어졌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오후들어 엔/달러가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씨티그룹의 추가 대손상각 전망 소식과 더불어 미국의 거시지표 약세로 인해 유럽 외환시장에서는 98엔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