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유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4.68달러, 4.62% 급등한 105.90달러에 마감했다.
WTI 근월물은 뉴욕 정규거래에서는 102.02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장중 106.2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런던 대륙거래소 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5월물은 전일종가대비 3.39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9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104.1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내구제주문이 1.7% 급감한 가운데 신규주택판매가 역시 1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달러가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기록했고, 원유 재고는 8만 8000배럴 늘어나는데 그친 3억1180만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제설비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82.2%로 2005년 10월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휘발유 재고가 급감해 충격을 주었다.
휘발유 선물 4월물은 이 소식에 갤런당 2.7752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감은 5.88센트, 2.2% 오른 2.7390달러였다. 난방유 4월물은 11.9센트, 4.1% 급등한 갤런당 3.043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귀금속 선물 가격도 연일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14.20달러, 1.5% 오른 온스당 949.2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백금 선물 4월물도 1.3% 상승한 온스당 2012.6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