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대한항공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0억원 감소한 780억원일 것"이라며 "이같은 감소는 항공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6.1%, 1.7% 상승해 유류비가 2680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낮춤에도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항공산업이 장기적으로는 수송량 증가로 인해 이익이 성장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비용 절감과 운임 인상 노력이 예상되는 것도 이유"라고 밝혔다.
다음은 하나대투증권의 보고서 요약입니다.
• 1/4분기 Preview : 유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5% 감소 전망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0억원 감소한 780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감소 추정 이유는 유가 할증료 범위 확대와 수송량 증가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9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항공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6.1%, 1.7% 상승하여, 유류비가 2680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목표주가 9만7000원에서 7만원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9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BPS에 KOSPI 올해 예상 PBR 수준을 30% 할인한 1.2배를 곱한 수준이다. 최근 유가와 환율 변동이 큰 편인데, 항공산업은 외부변수들에 의한 이익 변동성이 매우 커 이익 변동 리스크도 커짐에 따라 주가 상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항공사들의 주가도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 증가 부담으로 여전히 조정 중이어서, 동사 주가 상승에 당분간은 긍정적이지 않을 전망이다. (1) 유가는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Non-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 증가율이 낮고, OPEC의 낮은 추가 생산 여력으로 대규모 증산 가능성이 낮아, 대폭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유가가 10%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35%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 이익 변동 폭은 매출 증가로 인해 이보다는 낮은 편인 것으로 판단된다. (2) 환율은 KRW NDF 등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연간 11억$를 순외화지급하여,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시 연간 110억원의 현금 부담이 증가한다. 또한 50억달러의 외화부채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시, 500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항공산업이 장기적으로는 수송량 증가로 인해 이익이 성장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동사의 적극적인 비용 절감과 운임 인상 노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