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증권, 자산운용, 선물업계 CEO들과의 공식 첫 만남을 갖고 '시장 친화적인 금융정책' 시행의 뜻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격동의 시대'로 표현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발상의 사고'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27일 오전 7시30분 여의도 세종클럽(산은캐피탈 8층)에서 금융투자업계 CEO들과 모인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간출신을 금융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시장 친화적 금융정책'을 시행하라는 뜻이며 이같은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금융투자업을 첨단 금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율, 경쟁, 효율성 중심의 규제 개편, 신규진입 허용, 겸영확대 등 금융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는 의미다.
전 위원장은 이어 시장친화적인 금융감독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즉 현장검사를 대폭 축소하고 매뉴얼에 의한 검사관행을 확립하는 등 소프트터치 감독방식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지금은 격동의 시대로 끊임없이 미래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선 순풍이 아니라 역풍이 필요하듯 지금까지와 다른 생각 즉 '역발상의 사고'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변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전 위원장은 '두 사람이 꾸는 꿈은 실현되기 어렵지만, 만인이 꾸는 꿈은 반드시 실현 된다'는 징기스칸의 말을 빌어 금융강국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신념으로 정진해줄 것을 CEO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관련업계 참석자는 삼성증권 등 증권업계 CEO(10명), 미래에셋 등 자산운용업계 CEO(6명), 제이피모간퓨처스 등 선물업계 CEO(3명)가 참석했다.
** 업계 참석자 명단
증권업계 = 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 삼성증권 배호원 사장,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 현대증권 김중웅 회장, 키움증권 김봉수 사장, 동양종금증권 전상일 사장, 메리츠증권 김기범 사장, 부국증권 장옥수 사장, 하나IB증권 이찬근 사장, SK증권 김우평 사장.
자산운용업계 = 자산운용협회 윤태순 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구재상 사장, 신영투신운용 이종원 사장, 마이다스자산운용 조재민 사장, 슈로더투신운용 전길수 사장, JP모건자산운용 차승훈 사장, 코스모투자자문 최권욱 사장.
선물업계 = 한국선물협회 이종남 회장, 제이피모간퓨처스 이근장 사장, NH투자선물 조공제 사장.












